지리산 피아골
복자품에 오르신 124위 초상화 완성
주) 야곱여행사 삼위일체회
2014. 6. 29. 19:50
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는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릴 시복식에서 복자(福者)로 추대될 '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'의 초상화 제작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.
이들 순교자 124위의 초상화는 개인별 초상화 124점과 124위 전원을 한 폭에 담은 대형 걸개그림 1점이다.
초상화는 해당 교구에서 제출한 초상화와 문헌 자료 등에 나타난 순교자의 모습, 당시 신분에 따른 복장 등을 토대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완성했다.
대형 걸개그림은 200x300㎝, 개별 초상화 124점은 28x38㎝ 크기로 만들어졌다.
시복시성특위는 초상화를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며, 124위 전체 초상이 담긴 걸개그림은 8월 16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복미사 중 제막식을 통해 공개한다.